3월 25일(현지시간),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서울에서 전한 한 줄의 기사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.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및 소비자 가전(CE) 사업을 총괄해 온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의 별세는 예고 없이 이루어졌으며, 사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. 한종희 부회장은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디스플레이 및 TV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입니다. 특히 2021년 말부터 DX(Device Experience) 부문을 총괄하며 모바일(MX)과 가전(CE) 사업을 아우르는 리더로서, 갤럭시 시리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및 가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..